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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책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제목을 보자마자 이 책이 어떤 내용을 말할 것인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바로 기아에 관한 얘기라는 것을 말이죠.



여러분들은 '왜 아직도 기아가 존재하는가'라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없나요?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식량에 대한 품질이나 생산량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고,

새로운 식량 품종들도 나날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에 관해 이 책의 뒷면에 바로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120억의 인구가 먹고도 남을 만큼의 식량이 생산되고 있다는데 왜 하루에 10만 명이, 5초에 한 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는가?' 


이 책은 이 같은 의문점에서 시작하여 기아의 실태와 그 배후의 요인들을 유엔 식량특별조사관이 그의 아들에게 들려주는 대화식으로 알기 쉽게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기때문에 어렵지 않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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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 중 한 챕터에 대해 간략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챕터의 제목은 이렇습니다. 


'소는 배를 채우고, 사람은 굶는다?'


책의 내용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수확되는 옥수수의 4분의 1을 부유한 나라의 소들이 먹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미국의 소들은 과학적인 근거를 갖는 방법으로 비육되며 소들이 먹어치우는 곡물이 연간 50만 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미국 중서부나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소들이 온도조절이 되는 '피드 롯'이라는 거대한 시설에서 사육되는데,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곡물사료가 주어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곳의 소들은 움직일 수가 없으며 정해진 공간 내에서 그저 질서정연하게 서 있을 뿐입니다. 이런 비육축사 한 곳에만 1만 마리 이상의 소들이 수용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르네 두몽이라는 농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있는 피드 롯의 절반에서 연간 소비되는 옥수수의 양이, 옥수수를 주식으로 하면서도 만성적인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잠비아 같은 나라의 연간 필요량보다 더 많다는 계산이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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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서는 고기를 너무 많이 먹거나 해서 영양 과잉 질병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데, 지구의 다른 쪽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영양실조로 굶어 죽고 있는 현실입니다. 


만약 원래 이러한 기아 문제에 관심이 있으셨거나, 제가 쓴 글을 읽고 관심이 생기셨다면, 꼭 이 책을 읽으셨으면 합니다. 이 책을 읽고나시면 기아가 단순한 문제가 아니란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저 그 나라들이 못 살아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무수히 많은 원인, 문제점과 일부 극소수의 막강한 힘을 지니는 자들의 욕심때문에 빚어진 매우 복잡하고 매우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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