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핑 포인트 ( the tipping point) - 말콤 글래드웰

티핑 포인트 - 말콤 글래드웰

제가 티스토리를 통해 소개해 드리고 싶은 책은 티핑 포인트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말콤 글래드웰은 티핑 포인트란, 모든 것이 한꺼번에 변화하고 전염되는 극적인 순간이라고 개념짓습니다. 

유행의 출현, 범죄의 증감, 알려지지 않았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극적인 전환, 10대의 흡연 증가와 같은 우리의 일상의 삶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한순간의 변화들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것들을 사회적 '전염'으로 간주하는 것이고 아이디어, 제품, 메시지와 행동은 마치 바이러스처럼 전파되어 나갑니다. 이처럼 예기치 못한 일들이 한순간 폭발하는 세계, 불가능이 현실로 점화하는 바로 그 지점을 티핑포인트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의 그래프가 티핑포인트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티핑포인트를 만드는 3가지 규칙을 정합니다. 

1. 소수의 법칙 - 극소수의 사람들이 대부분의 일을 저지른다.

2. 고착성 요소 - 작지만 기억에 남을 메시지가 엄청난 결과를 부른다

3. 상황의 힘 - 환경의 작은 변화가 전혀 다른 결과를 낳는다. 

 책의 각 파트에서는 각자의 규칙에 대해 여러 예시를 들어가며 구체적으로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상황의 힘에 대해서 다뤘던 예시 중에 1990년대 뉴욕의 범죄의 감소에 대한 '깨진 창문 이론'을 간략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이론은 범죄학자인 제임스 Q. 윌슨과 조지 Q. 켈링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들은 범죄가 필연적으로 무질서의 결과라고 주장했고, 만약 한 창문이 깨져 있고 그것을 수리하지 않고 내버려둔다면, 그 근처로 지나가는 사람들은 창문을 쳐다보면서 '이 집에는 이런 문제에 아무런 관심이 없고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구나'라는 결론을 내릴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조만간 더 많은 창문이 깨지게 되고 무정부 상태가 거리로 전파될 것입니다. 무슨 짓을 하든지 상관없다는 신호가 보내질 것이며 그들은 낙서, 무질서, 공격적인 구걸과 같은 도시의 비교적 사소한 문제들이, 깨진 창문에 버금가는 결과를 초래함으로써 보다 심각한 범죄를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 당시의 심각했던 뉴욕 지하철의 범죄율을 바로 이 '깨진 창문 이론'을 적용함으로써 큰 폭으로 낮출 수 있었습니다. 바로 지하철에 새겨진 낙서와 파손을 철저히 수리하고 청소하여 운행하게 하고, 무임승차를 최대한 잡아내는, 비교적 간단하고 작은 변화라고도 할 수 있는 조치들을 통해서 당시의 정말 심각했던 뉴욕의 지하철 범죄유을 상당히 큰 폭으로 낮출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고나면, 변화를 주기위해선 무엇이 필요한지, 또 그 변화가 왜 이루어졌는지를 깨달을 수 있는 작은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으시고, 여러분의 상황이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