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생활정보

계양산 등산 후기

J.D. 샐린저 2018. 4. 24. 22:27






계양산 




  사는 지역이 인천인 분들이라면 계양산을 아실겁니다. 계양산은 인천광역시의 대표적인 산으로 계양구에 위치한 높이 395m의 산입니다. 계양산이란 이름의 유래는 계수나무와 회양목이 자생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은 탓에 넉넉하게 2시간 정도의 코스로 정상까지 찍고 내려올 수 있어 등산 초보자가 올라가기에도 적당한 산입니다. 특히 봄에는 진달래가 많이 피어 등산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인근에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계산역이 도보 10분정도 거리에 있기때문에 접근성 또한 매우 용이합니다. 

그럼 계양산을 등산할 때 어떤 모습인지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등산 초입부분에 아래에서 찍은 정상의 모습입니다. 



계양산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팔각정 부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팔각정은 계양산 등산 코스의 초입부분이지만 벌써 인천의 전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계양산 자체가 비교적 고지대에 있기때문입니다. 




산 중턱부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등산로가 거의 대부분 계단으로 되어있어 등산 초보자 분들도 쉬엄쉬엄 무리없이 산을 오를 수 있습니다. 꼭 등산화나 등산복이 아니더라도 운동화에 간편한 옷차림으로도 불편없이 등산할 수 있다는게 계양산의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위 사진들이 계양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흐린 날씨에 등산했기때문에 사진은 어둡게 나왔지만 등산하기엔 정말 좋은 날씨였네요. 날이 맑아 가시거리가 좋은 날이면, 주변에 계양산보다 높은 곳이 없기때문에 굉장히 멀리까지 보입니다. 인천 공항이나 서울의 63빌딩, 롯데타워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예전과 다르게 등산로 보수작업으로 등산로의 대부분이 계단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야간에도 큰 무리없이 등산할 수 있습니다. 야간에 계양산에 가면 인천과 서울의 멋진 야경을 보실 수 있기때문에 아직 경험이 없으시다면 꼭 저녁에 계양산에 가셔서 멋진 광경을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사진들은 제가 겨울에 계양산에 갔을 때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이 사진들은 몇 번을 봐도 정말 멋있다고 느껴지네요.



산을 좋아하시거나 운동이 필요하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이라면 계양산을 오르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요즘 티비에서 서양사람들이 도심속에 산이 있는 우리나라를 매우 부러워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산에 한 번 가려면 다른 국가로 넘어가거나 굉장히 긴 시간을 이동해야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산이 이렇게 가까이 있다는 것을 축복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그 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계양산같이 좋은 산이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이 축복을 충분히 누리시길 바랍니다. 





댓글